🦎 우리 가족의 첫 반려동물, 크레스티드 게코 '뱀뱀이크롱' 이야기
최근 아이가 반려동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우리 가족은 어떤 동물을 함께 키워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나 강아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긴 했지만,
캠핑과 여행을 즐기는 우리 가족에게는 장기적인 책임감과 케어가 부담으로 느껴졌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혼자 두는 시간이 길어져 외로움을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 게코 도마뱀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그러던 중, 우연히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점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많은 케어가 필요하지 않다
-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도 괜찮다
- 벌레 대신 사료로 급여 가능하다
이런 점들이 우리 가족에게는 큰 장점이었어요.
🏠 입양 전, 임시 보호 이야기
하지만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기에 바로 입양하기엔 망설임이 있었죠.
그런데 둘째 아이 친구네에서 임시 보호(임보)를 제안해 주었고,
2주간 함께 지내보게 되었습니다.
그 집에서는 아이도, 아빠도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고
엄마만 겨우 케어하고 있었는데 그마저도 애정이 깊지 않아
잘 돌보이지 못한 상태였어요.
🧬 크롱이의 상태
그래서인지 8개월이나 된 아이가
몸무게가 겨우 3g밖에 되지 않았고,
처음 분양받자 마자 떨어트려 단미(꼬리가 잘림)된 상태 였었습니다.
심지어 "탈피를 한 번도 안 했다"고 했는데,
사실 탈피는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하는 과정이라…
그만큼 관심을 받지 못했던 아이였다는 걸 알게 되었죠.꼬리가 없어서 더 애처럽고 귀여운 모습 :)
🐾 크롱이와의 시작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우리 가족의 품에 오게 된 '크롱'.
이제는 뱀뱀이를 잘 키우기 위해 공부도 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블로그 카테고리도 개설했습니다.
앞으로 뱀뱀이의 성장 이야기와
크레스티드 게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화이트 릴리라고 분양받을때 그랬다는데, 맞나요?
AI 에게 물어보니 할리퀸이라고 하는데 그런거 같기도 하고... ㅎ

📸 첫 탈피를 목격한 날
드디어! 뱀뱀이가 우리 집에 온 이후 처음으로
탈피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작은 몸으로 껍질을 벗어내는 모습이
신기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제야 조금씩 건강을 되찾아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이네요.
아래는 크롱이가 처음으로 탈피하는 모습입니다.
자꾸 앞발이 미끄러지고 신경쓰였는데.. 탈피 때문이였어요. 얼굴 부터 벗겨지는데 참 신기했어요 ㅎ

